소비와 리뷰

특별한 쌀국수가 먹고 싶을 때, 소이연남 한남

두잇두잇두두잇 2021. 1. 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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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인에게 점심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다. 단순히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보내지만,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기다려지기도 하고, 바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리프레시가 되는 시간이다.

보통은 한식메뉴인 백반이나 된장찌개등 집밥느낌의 메뉴를 선호하지만, 가끔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날이 그런 날이었다. 매일 먹는 한식이 지겨울때.. 보통의 쌀국수보다도 좀 더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소이연남으로 결정했다.

 

여기는 소이연남 한남점이다. 소이연남은 이름 그대로 연남동에서 생긴 식당이지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다른 동네에서도 만날 수가 있다. 

소이연남한남점 _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10 리플레이스 한남C동 2층 / 0507-1410-5130

 

 

 

두둥!! 도착이다.

간판부터 읽을 수 없는 모르는 글씨로 되어 있다. 당연히 소이연남일거 같다.

입구는 정문이 아니라 왼쪽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2층으로 들어가면, 넓진 않지만 아담한 사이즈의 이국적인 공간이 있다.

옛날 감성의 빈티지한 포스터들도 눈길을 끈다. 그 사이에 있는 엄청 큰 사이즈 글씨의 맥주할인 포스터도 뭔가 재밌어 보였다.

 

 

 

매대에서 소이연남 상품들도 판매중이었다. 소이연남 전용 쌀면과 소스, 쌀국수까지 다양하다.

소이연남 음식을 좋아한다면 집에서 해 먹어도 좋을 거 같다.

 

 

 

메뉴를 고르는 시간이다. 두둥

여긴 소고기국수와 쏨땀이 인기 메뉴인거 같다.

 

 

 

태국소스들도 이렇게 배치되어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미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친구가 주문한 소고기국수가 나왔다. 난 예전에 이 소고기국수를 먹어봤는데, 그전에 먹어본 적이 없는, 정말 좀 특별한 맛이었다.

고기의 진한 맛과 쌀국수의 만남이 새로웠지만, 맛있었다.

면은 선택이 가능한데, 친구는 얇은 면을 골랐다.

 

 

 

 

난 새우볶음밥을 먹어 보았다. 단백하고 건강하고 맛있었다. 약간의 반찬같은 고추를 조금씩 같이 먹으니 감칠맛이 나고 맛있게 잘 먹었다.

 

 

 

가끔은 생각날 거 같은 소고기국수와 새우볶음밥이었다.

조만간 또 가서 맛있게 먹고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