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바가 있는 한남동 맛있는 중국집 웨스턴 차이나

 

어제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회사 친구가 중국 음식을 골라서 다녀온 한남동의 오래된 맛집 중국집 웨스턴차이나입니다.

중국 음식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자주 먹기엔 조금 느끼한 부분이 있어서, 가끔 먹어야 더 맛있는 메뉴인거 같습니다.

한남동에서 중국집이라면, 제가 바로 여기라고 추천했어요. 웨스턴 차이나는 3번정도 방문했던 곳이고,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좀 놀랐고, 일단 맛이 있어서 만족했던 곳이에요.

 

한남동 웨스턴차이나가 잘 되어 그런지, 현재는 이곳이 본점이고 압구정에도 있다고 합니다.

 

 

 

한남동 중국집 웨스턴차이나 위치

 

주소 :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3

전화 : 02-795-675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주차 : 발렛주차가 가능해요.

 

 

 

 

긴 간판에 글씨가 짤리고 말았네요. 하하 영문 이름은 WESTERN CHINA 입니다.

이름 바로 옆에 딤섬이라고 보여요. 이곳은 딤섬맛집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짜장면과 찹쌀탕수육이 맛있어 보이네요.

 

 

 

 

한남동 맛집 웨스턴차이나 내부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큰 홀과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방들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의 느낌은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오래된 중식당같지만, 여전히 깔끔해 보여요.

 

 

 

 

따뜻한 무료 커피까지 제공해 주시네요.

 

 

 

 

안쪽에서는 딤섬을 만들고 계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도 아직 보이네요.

 

 

 

 

 

 

먼저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에 맛있는 딤섬 메뉴들이 소개된 테이블  종이가 깔려 있습니다.

 

 

 

 

 

웨스턴차이나  메뉴

 

웨스턴차이나는 딤섬이 유명한 중식당이지만, 그외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요.

점심시간이다 보니, 딤섬까지 먹기엔 좀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면류와 밥류 메뉴중에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중국집의 기본인 짜장면 7,000원, 짬뽕 8,000원, 밥류는 8,000원~10,000원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거 보다 짜장면이 7,000원이라는게 좀 비싼거 같아요.

물론 맛있겠지만, 아무래도 7,000원 짜장면은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전 짜장밥을 주문했습니다. 하하

 

 

 

 

 

마파두부밥과 잡채밥도 맛있을 것 같아 보여요.

 

 

 

 

 

 

 

웨스턴차이나 샐러드바

 

웨스턴 차이나에서는 무료 샐러드바가 제공됩니다. 메뉴 주문을 하고 다들 샐러드바로 가서 원하는 샐러드를 그릇에 담아오면 됩니다.

음식메뉴는 좀 가격이 있는 편이라 제공되는 건지, 암튼 샐러드바가 있는 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중국음식이 좀 느끼한데, 야채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가지 정도의 과일 및 야채가 제공되어 있어요. 예전엔 방울토마토가 있었는데, 오늘은 귤이 보이네요.

 

 

 

 

 

단무지, 짜사이도 처음에는 테이블에 제공되고, 그 후 더 필요할 경우에는 여기 샐러드바에 와서 먹을 만큼 가져가면 됩니다.

 

 

 

 

 

제가 가져온 건강해 보이는 초록초록 샐러드입니다.

 

 

 

 

 

 

웨스턴 차이나 짜장밥과 짬뽕

 

 

제가 주문한 짜장밥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짜장밥과 세트인 짬뽕국물도 같이 주셨어요.

고기 양파등이 들어있던 짜장양도 부족함 없이 많았고, 밥과 섞어 먹으니 진한 짜장맛이 정말 맛났어요.

 

 

 

 

 

친구도 짬뽕이 맛있다고,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짜장밥과 볶음밥 중에 고민했는데, 차이는 짜장밥은 밥이 맨 쌀밥이었습니다. 전 이게 맨날 헷갈리더라고요.

 

한남동근처에서 중국음식이 먹고 싶다면 실패없는 웨스턴 차이나를 추천드려요.

다음에는 맛있는 딤섬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