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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디저트 맛집, 호떡부터 떡볶이까지 행당시장 삼맛호오떡본점

두잇두잇두두잇 2021. 3. 1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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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집에서 삼겹살을 먹기로 하고, 고기를 사러 행당시장에 갔다가  발견한, 왕십리 디저트맛집 삼맛호오떡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행당시장이 집 근처이긴 하지만, 자주 가진 않는데, 요즘 인기 맛집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삼맛호오떡도 행당시장에서 사랑을 받으며, 점점 유명해져서, 방송도 나오고, 지금은 프랜차이즈가 된 호떡집이라고 합니다.

 

호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갈 수가 없겠죠,,,크크

 

 

 

 

왕십리 삼맛호오떡본점

 

주소 : 서울 성동구 무학봉16길 26 1층

전화 : 02-2299-3396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주차 : 주차는 불가해요

 

KBS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 오늘아침, SBS TV 생방송 투데이, OLIVE 비법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고 해요.

 

 

 

 

 

위치는 행당역보다는 왕십리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행당시장 안에 있습니다. 삼성디지털 프라자 바로 안쪽으로 가시면 찾기 쉬워요.

시장에 있다보니, 알록달록한 호떡집이 더 눈에 잘 띄어요.

 

삼맛호오떡 간판 밑에 커피앤 호떡, 호오떡이라는 이름이 귀여워요. 그리고 본점이라니 더 맛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왼쪽에는 옛스러운 길거리 호떡 느낌으로 재밌게 꾸며져 있습니다.

 

 

 

 

 

호떡 주문이 이루어지는 오른쪽 공간은, 좁고, 호떡을 드시는 손님들도 있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어서 전체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공간이에요.

 

 

 

 

 

 

삼맛호오떡 메뉴

 

왕십리 삼맛종합분식이라는 이름하에, 호오떡과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 떡볶이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트릿 츄러스를 연상케 하는, 아이스크림과 호떡 메뉴도 있었는데, 여름에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진들을 보니 떡복이도 참 맛있어 보였어요.

 

삼맛호오떡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호떡은, 씨월드 호떡 1,500원, 이태리 호떡 2,500원, 누델라 호떡 2,800원, 아이스호떡 3,000원, 누델라아이스호떡 4,000원

떡볶이는, 마늘떡복이 4,000원, 치즈떡복이 4,500원, 이태리떡복이 5,500원

그리고 그외 커피 및 음료수 1,500원 - 2,500원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합니다. 전 베이직한 걸 좋아하기에 기본 씨월드 호떡 1,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삼맛호오떡  내부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안에 있던 손님들이 가셔서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여긴 안에서 호떡이나 떡복이를 먹거나, 기다리는 공간이에요.

큰 티비도 있는데, 거기선 OLIVE 채널 비법편에 방영된 방송분이 나오고 있었어요. 호떡을 기다리면서 방송을 보며 알았는데, 삼맛호오떡은 남매가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왼쪽벽에는 호떡 사진들과, 귀여운 그림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연예인 사진들도 보였어요.

 

 

 

 

 

그 옆에는 SEOUL이라는 매거진에 나오신, 삼맛호오떡 사장님 얼굴도 보였습니다. 서울 매거진에도 커버로 나오다니, 정말 찐 호떡맛집인거 같아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식혜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호오떡 메뉴 사진도 보였어요. 삼맛의 시그니처 호떡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전 호떡은 호호 불며, 손으로 들고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서, 저 메뉴는 먹을 생각도 안했어요.

 

 

 

 

 

새로운 메뉴인지, 메뉴판에는 없던 라볶이도 보였어요.

사실 앞에 대기가 2명이라,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어요.

알고보니 앞에 분들이, 호떡을 많이씩 사가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한 10분정도 기다린 거 같습니다.

 

 

 

 

 

 

 

왕십리 삼맛호오떡

 

드디어 뜨끈뜨끈한 호떡이 나왔습니다. 비닐봉투 그림마저 넘 귀엽네요.

 

 

 

 

 

기름져서 맛있는 호떡이에요. 종이 봉투에도 기름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기존 호떡보다는 좀 더 두꺼운 편인거 같아요.

 

 

 

 

 

안에는 씨앗들이 있고, 정말 달콤했어요. 그리고 조금 두꺼워서 빵같은 느낌일까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요즘 주변에 호떡집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오랫만에 먹은 맛있는 호떡맛집이었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제생각에 호떡은 왠만하면 다 맛있고, 또 기존 호떡 가격치고는 조금 비싼 편이기도 한거 같아요. 그래서 굳히 찾아올 정도까진 아니고, 근처에 있다면 먹어볼 만한 곳인거 같습니다.

전 가까우니 종종 가서 사먹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