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친구가 사는 삼송에서 만나서 식사도 하고, 다녀온 삼송역 감성카페 홀모먼트입니다.
삼송은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정말 큰 새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근처에 고양 스타필드가 있는 곳입니다. 친구가 동네 카페맛집이라고 이 곳을 소개해 줬어요. 제 친구가 생각하는 삼송의 자랑거리인 카페인거 같습니다.
홀모먼트는 '모든 순간'이라는 뜻의 카페로, 항상 멋진 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커피도 마시면서 구경할 거리가 있는, 감성카페입니다.
홀모먼트 카페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33 1층 111호
전화 : 0507-1355-9858
영업시간 : 화~일 10:00 ~ 21:00
주차 : 주차 가능해요.
위치는 이편한세상시티 옆 큰 상가건물 1층에 있습니다.
홀모먼트 WHOLE MOMENT라는 간판은 작은 듯하지만, 큰 창이 시원해 보이는 곳입니다.
큰 창에는 사진 찍을 때 초점을 맞출 때 나오는 + 표시가 있습니다.
카페 앞쪽에 귀여운 WHOLE MOMENT 간판이 보입니다.
홀모먼트 카페 내부
홀모먼트 카페는 외관에서 살짝 보았듯이, 항상 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는 카페에요.
2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주제의 사진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보는 두가지 재미가 있는 카페인거 같아요.
1,2월은 '파리'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렸고, 제가 방문한 3월은 아르헨티나 작가의 '서울' 사진들로 카페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보통 사진전시가 끝나면, 포스터로 제작되어 판매도 되고, 그 수익금은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감성적인 사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거 같았어요.
눈이 내리는 모습도 예뻐 보여요.
우드톤의 테이블들과 블랙프레임의 사진액자들이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한쪽에는 밖을 구경하면서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창가 테이블들도 있어요.
그리고 홀모먼트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갓 구운 에그타르트와 쿠키들의 향이 너무 좋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홀모먼트 카페 메뉴
이곳의 메뉴는 커피, 티와 기타 음료와 빵류인 쿠키와 스콘들과 식사로 할 수 있는 샌드위치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4,300원, 라떼 4,800원, 플랫화이트 4,800원의 가격입니다
스콘 3,800원, 쿠키 4,000원, 크로플 5,000원입니다.
사실 크로플을 먹어 보고 싶었지만, 갓 구운 쿠키와 에그타르트를 보니, 안먹으면 안될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다음에 가게 되면 꼭 크로플을 먹어봐야 겠습니다.
따뜻한 라떼와 초코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과하지 않는 적당한 산미와 함께 진하고 맛있었어요. 같이 먹은 초코칲 쿠키도 꾸덕하고 달콤했어요.
당충전이 필요할 때 생각날 거 같은 초코칲 쿠키였습니다.
저도 동네에 있다면, 단골이 되고 싶어지는 삼송역 감성카페 홀모먼트였습니다. 집이 먼 관계로 자주 갈 일은 없겠지만, 근처에 가게되면 꼭 다시 들려보고 싶은 추천카페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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