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할 거리가 많은 성수동 카페 프라이데이 무브먼트 (friday movement)

 

지난 금요일 휴무데이를 맞아 간만에 친구를 만나 성수동에 다녀왔습니다. 성수동은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종종 방문하면 재밌고 새로운 카페나 식당들이 있는 동네인거 같아요.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은 동네라 그런지, 주차는 대부분 어려워서 보통 근처 주차가 가능한 건물에 주차를 하고 편하게 구경을 하곤 합니다.

 

프라이데이 무브먼트는 점심식사 하기전 먼저 커피 한잔하려고 찾아다니다가 카페 외관을 보고 너무 예뻐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곳은 카페이면서 서핑과 캠핑용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편집샵입니다.

 

 

 

프라이데이 무브먼트 위치

 

성수동에 있는 카페이지만, 지하철역으로 보면 뚝섬역이 더 가까워요.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4길 7 1층

전화 : 02-6012-4862

영업시간 : 월~금 11:00 ~ 20:00

주차 : 주차 불가,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프라이데이 무브먼트은 재밌게 출입문이 왼쪽, 오른쪽 2개가 있습니다. 왼쪽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나오고,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서핑, 캠핑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편집샵이 나와요.

 

 

 

사진으로 봐도 분위기가 살짝 달라보여요. 전 friday movement라고 되어있는 간판이 있는 오른쪽 출입문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프라이데이 무브먼트 둘러보기

 

들어가면 다양한 캠핑, 서핑용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구경할 거리가 많았고, 캠핑이나 서핑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거 같은 느낌입니다. 헬리녹스 캠핑용품들도 많이 보이고, 정말 큰 서핑 보드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전 캠핑은 별로 가본 적이 없지만, 간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알겠더라고요.

 

 

 

다같이 캠핑의자에 저렇게 두란두란 앉아서 얘기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편집샵이라 그런지, 꽤 다양한 옷들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예쁜 패딩들도 눈에 띠었는데, 세일중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가격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물욕이 살아날거 같아서 꾸욱 참았어요.

 

 

 

 

칼라나 그래픽이 예쁜 책들도 보였어요.

 

 

 

캠핑에 가서 사용할 테이블이나 작은 조리도구들도 참 귀여웠어요.

 

 

 

식빵을 구우면 반으로 잘라서 구워지는 저 팬도 잠시 탐이 났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늘 잘라야 하는데, 저걸 쓰면 정말 편할 거 같아 보여요.

 

 

 

쓰레기통마저 참 예쁩니다.

 

 

 

 

 

프라이데이 무브먼트 카페 메뉴

 

구경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옆 공간은 카페로 넘어왔습니다. 메뉴는 커피류, 그외 음료, 간단한 식사가 될만한 요거트와 스프, 맥주 그리고 엄청 맛있어 보이는 빵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피의 가격대는 4,000-5,000원대이고 다른 음료들은 5,000-6,000원대에요.

 

 

 

까눌레 (2,500원)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전 카눌레와 아메리카노(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커피가 나오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요즘은 보통 진동벨이나 호출하면, 직접 커피나 음료를 테이블로 가져가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제가 앉아있는데 테이블로 가져다 주셔서 좀 새로웠어요.

 

저의 아메리카노와 친구와 에스프레소 그리고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까눌레에요. 까놀레는 사이좋게 먹으라고 커팅까지 해 주셨습니다.

역시 커피도 까눌레도 맛있었어요.

 

 

 

 

여기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근처로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고 왔습니다.

 

성수동 근처에서 커피마실 일이 있다면 프라이데이무브먼트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구경할 것도 많고 맛있는 커피와 빵이 있는 곳입니다.

만족스러운 성수동 카페 프라이데이무브먼트 후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