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리뷰/카페앤맛집

커피맛집 성수동 카페 이월로스터스 february roaster / 테이크아웃 할인

두잇두잇두두잇 2021. 3. 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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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성수동 카페 이월로스터스 february roaster 입니다. 카페 간판에는 february roaster 영어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이월로스터스라는 한글 이름으로 유명한 송파, 마석에도 있는 카페이며, 2014년 용인에서 시작된 커피 로스팅 컴퍼니라고 합니다.

전국의 카페, 온라인 쇼핑몰 등에 원두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큰 로스팅 컴퍼니라니, 커피 맛은 인증된 곳이 맞았네요.

 

서울숲에 놀러갔다가,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사러 성수동쪽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근데 서울숲 입구 쪽 바로 주변 카페들은 테이크아웃인데도 가격이 참 비싸써 아쉬웠어요. 카페에서 마시지도 않으면, 다 할인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월로스터스는 예전에 이 주변을 계속 걸어다니며 구경하다 찾은 카페에요. 지난번에 서울숲에 왔을때도 이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마셨는데, 가격도 할인되고 커피맛도 좋았기에,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월 로스터스 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6

전화 : 070-7755-2568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주차 : 주차는 불가해요.

 

 

 

 

 

 

이월로스터스 둘러보기

 

빨간 벽돌로 된 건물에 1층엔 성수베이킹 스튜디오라는 빵집겸 스튜디오가 있고, 2층에 이월로스터스가 있습니다. 간판이 큰 건물이 아니기에, 2층 창에 february roaster라고 쓰여져 있어요.

 

 

 

 

 

2층올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작고 귀여운 그림의 로고 간판이 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저거 하나만 있어서 보고 들어 갔는데, 그 다음에 또 올려고 했을때는 간판이 여러개로 늘어서 그런지 못찾고 지나간 적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정말 큰 유리문이 있어요. 저 문으로 들어가면 이월로스터스 카페 내부입니다.

저는 11시반 오픈하자마자 방문한지라, 제가 첫 손님이었던 거 같아요,

 

 

 

 

모던하고 차분한 베이지 톤의 가구들이 편안한 느낌을 전해주는 거 같습니다. 창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좋아 보여요.

 

 

 

 

 

 

 

가운데에 긴 테이블이 있어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긴 테이블과 같이 있는 의자도 디자인이 특이하고 예뻐 보였어요.

 

 

 

 

 

 

한쪽면에는 비어있는 게 멋진 컨셉인 거 같은 선반같은 공간이 있고, 예쁜 소품들이 몇개 연출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크림톤의 칼라가 잘 매칭되어 있는거 같아요.

 

 

 

 

 

한쪽 구석에는 귀여운 은은한 빛의 조명도 연출되어 있습니다.

 

 

 

 

 

예쁜 그림과 나무가 있는 화장실 입구에요.

 

 

 

 

 

 

 

이월로스터스 성수 메뉴

 

잠시 카페 구경을 마치고, 주문을 하러 왔어요. 주문하는 곳은 카페에 들어봐서 바로 오른쪽 공간에 있습니다.

드립 필터 커피, 일반커피, 그리고 음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두를 생산, 유통하는 로스팅 컴퍼니로 커피맛에 자신이 있기에, 드립커피 메뉴들이 많이 있는 거 같아요.

 

가격대는 필터커피는 5,000-7,000원대, 일반 커피는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 5,000원이고, 다른 음료들은 5,000원-6,000원으로 되어 있어요. 커피 가격은 이 근처 카페랑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테이크 아웃시 1,000원을 할인을 해줘요.!!

 

 

 

 

 

전 따뜻한 라떼, 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각각 1,000원씩 해서 총 2,000원을 할인 받았습니다. 하하하

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이거리 카페들을 찾아봤지만, 테이크 아웃시 할인되는 카페는 이월로스터스뿐이었던 거 같습니다.

 

 

 

 

 

주문하고 옆을 잠시 구경해 보니, 커피 드립백 1,000원에 판매 중이었어요.

커피가 맛있었기에, 다음에 가면 하나 사와야 겠습니다.

 

 

 

 

 

원두도 같이 판매중에 있고, 그림이 귀여운 컵과 에코백도 보였습니다.

 

 

 

 

 

드디어 커피가 나와서, 서울숲 공원에 가져와서 마셔 보았어요.

향도 좋고 맛도 좋은 따뜻한 라떼였습니다.

 

 

 

 

 

서울숲 공원에 자주 놀러가는데, 다음에 갈때도 이월로스터스에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또 마실 생각이에요.

만족스러운 성수동 테이크아웃 할인되는 카페 이월로스터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