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을 만나러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전 직장동료로 만난 사이지만, 30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쇼핑하던 때 만난 친구들이라 그런지 회사는 그만뒀어도 지금도 소중한 친구들로 남아 있어요. 이제는 서울, 부산등 사는 곳이 달라서 대구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당일치기 대구여행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처음 가본 대구라 잘 몰라서 어디갈지 고민됐지만, 친구가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서 가게된 한옥카페 오가닉모가는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근데 저희는 카페 이름이 모가그리고 카린인 줄 알고 갔는데, 리뉴얼되어 '오가닉모가'라고 이름이 바뀐거 같아요. 오가닉모가는 동대구역에서 4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차로 10-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김광석거리 근처이고, 주변에 웨딩샵등이 많..